어콜레이드 (ACCOLADE) 사의 PC용 게임 테스트드라이브2 (TEST DRIVE 2 - THE DUEL) 실행기 입니다.

테스트드라이브는 요즘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인기 시리즈게임이지요.

 

 

제목을 보니 왠지 스티븐스필버그 감독의 자동차추격을 소재로 한 영화인 결투 (DUEL) 가 생각나네요. 80년대에 MBC에서 2번정도 방영해준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주인공역의 성우분이 양지운님이였던걸로 기억나네요. 요즘도 가끔 케이블채널 채널CGV나 MBC무비에서 해주던데..  대형트럭과 자동차추격신을 좋아하시는 분은 결투 (DUEL) 라는 영화 꼭 한번 보시길..

 

메뉴에서 자신의 차량과 경쟁차량, 난이도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디스크나 시너리디스크를 추가로 인스톨하면 차량과 달릴 수 있는 지역이 늘어나지요. 확장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걸 구하기 위해 89년에 강남에 위치한 에이플러스 (A+) 라는 컴퓨터게임상점에 찾아가서 테스트드라이브2와 카디스크, 시너리디스크 까지 몽땅 카피해왔었습니다. 일요일이었는데 가게안에 손님들이 엄청 많았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워낙에 좋아했던 게임이라 지금도 그 디스켓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르쉐959 차량의 모습입니다. 게임상에서는 핸들링이 부드러워서 조작은 쉽지만 페라리에 비해 최고속도가 딸린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6단 기어라 기어변속도 신경써줘야 되지요.



페라리F40 입니다. 포르쉐959보다는 최고속도가 높기 때문에 경찰차를 따돌리기도 쉽지요. 게임상에서는 핸들링이 좀 둔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테스트드라이브1과는 다르게 기본 선택가능차종이 요 2가지밖에 없습니다.
카디스크를 추가로 구입해야 더 많은 차량을 선택할 수 있지요.



그 당시 게임에선 보기힘든 운전석시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당히 현실감이 좋습니다. 룸미러도 보이고 기어변속시 기어의 모습도 나타내주고요. 화면왼쪽상단에 경찰감지기같은게 달려있어서 경찰이 근처에 있으면 경고음도 울립니다.



각 스테이지 끝에 위치한 주유소에 먼저 도착하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경찰차에게 속도위반딱지를 때인 모습입니다. 경찰이 경쟁차는 안잡기 때문에 이렇게 경찰에 걸려 서있을때 추월당하는 경우가 많지요.

아 그리고 한가지 주목할만한 점은 경찰차나 경쟁차의 브레이크등이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게임에서야 깜박이에 전조등 표현같은건 기본이지만 그때는 이런 것도 보면서 놀랬지요.



후반부로 갈수록 경찰이 이렇게 길에서서 감시하고 있을 때가 많아 집니다.  경찰차가 차로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서있어서 반대편에서 다른차량까지 오고 있으면 좁아진 길을 빠져나가기가 상당히 어렵지요.



바닥에 떨어진 돌맹이나 표지같은 장애물들은 그냥 통과하면(한두번은 괜찮지만) 기어변속이 안된다던지 최고속도가 뚝 떨어지는 등의 고장현상도 나타납니다.



마지막 결승점을 통과하는 장면입니다. 룸미러에 경찰차가 바짝 따라붙은 모습이 보이네요.



엔딩장면인데 허무하게도 여자경찰이 와서는 수갑을 채우더군요.


Posted by 맵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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