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외국에서 온 낯선 우편물 하나가 저희집 우체통에 들어있어서 살펴보니 주소는 맞는것 같은데 이름이 틀리더군요.

유럽쪽에서 온 것 같았는데.. 편지봉투에 든 간단한 우편물이었고요. 등기우편처럼 우체부아저씨가 오셔서 직접 전해준게 아니라 일반우편물처럼 그냥 우체통에 들어있던지라 뭔가했지요. 일단 열어보았는데 전혀 알수없는 내용이라 다시 봉해서 반송함에 넣어 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한달 쯤 뒤 또다시 같은 내용의 외국우편물이 도착해서 이상하다 생각하던 차에 영문주소 입력시에는 거꾸로 써야 된다는 규칙이 생각나 혹시 동호수를 거꾸로 쓴게 아닐까 생각하고.. 제가 사는 집주소는 103동 101호. 거꾸로 하면 101동 103호..

귀찮아서 반송함에 다시 넣어버릴까도 생각했지만 이대로 두면 계속 저희 집으로 날라올것 같아 101동 103호에 우편물을 들고가서 물어보니 역시나 동호수를 거꾸로 써서 저희 집으로 날라온거였습니다. 아래 간단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사정상 주소는 임의로 만들었습니다)

103-101, J Apt. DunChon-dong, Gangdong-gu, Seoul <- 101동 103호 사시는 분이 영문주소 입력시 동호수까지 거꾸로 적으셔서 저희집 103동 101호로 날라왔을때의 우편주소입니다. 저같이 외국우편물을 보기 힘든 사람들은 보통 103동 101호에 온 우편물이라 생각하겠지요.

101dong 103ho, J Apt. DunChon-dong, Gangdong-gu, Seoul <- 이렇게 처음부터 101dong 103ho 로 동호수의 구별이가게 입력해두었으면 저희 집으로 잘못오지는 않았겠지요. 우편물배송하시는 분들께서 확실히 구분할수 있도록 이렇게 동(dong) 호(ho) 번지(bunji) 같은것까지 영문으로 적어주시면 좀더 빠르고 정확하게 우편물을 받으실 수 있을것 같아 글을 써봅니다.

Posted by 맵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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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어라 2009.01.16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건 몰랐네요 좋은 정보네요

  2. BlogIcon ㅇㅇ 2015.11.05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