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2752D-PN 27인치 TV 간단사용기

사용한지 6개월정도 지난 LG전자 M2752D-PN 27인치 TV모니터 간단사용기 입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27형 / 와이드(16:9) / AH-IPS(광시야각) / 1920 x 1080 / 0.311mm / 5(GTG)㎳ / 250cd / 1,000:1 / 5,000,000:1 / LED 방식 / 틸트 / 디지털HDTV / 스피커 / PIP / 무결점 정책 / USB재생 / HDMI x2 / D-SUB / 컴포넌트 / 컴포지트 / RF안테나 / 35W /

 

 

 

TV시청과 게임용도로 샀습니다. 대기업제품 치고는 가격이 저렴하고 시야각이 좋다는 점에 끌렸습니다.

 

 

 

 

 

조립은 간단한 편인데 스탠드 고정 나사가 잘 안조여지더군여. 더 힘주면 부서질까봐 적당히 조이고 사용중입니다.

 

 

 

 

연결단자는 일반TV 처럼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외장형 어댑터라는 것도 약간의 단점이네요.

 

 

 

 

외형은 깔끔하고 단순하네요. 마음에 듬.

 

 

 

 

 

M2752D-PN 의 디지털방송 화질은 코앞에 붙어서 보지 않는 한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초기화면설정은 색감이 영 이상했는데 설정을 만줘주니 볼만한 색감이 나오고요.

 

음질은 대체로 만족인데 헤비메탈류의 음악이나 폭음 같은 고음의 소리가 날때 가끔가다 스피커에서 지직거리는 잡음이 들리더군요.

 

 

 

 

아날로그 채널은 예전 브라운관 TV 로 볼때와 비슷하네요. 노이즈 제거 옵션을 키면 화질이 약간 더 깨끗해집니다.

 

 

 

 

 

 

옆에서 보거나 아래쪽에서 누워서 봐도 잘보입니다. 브라운관TV 처럼 시야각은 좋네요.

 

 

 

 

 

PS3 를 HDMI 로 연결해봤습니다. 1080P 잘 지원하네요.

 

 

 

 

 

액션이나 대전게임에서도 인풋렉은 특별히 느껴지질 않습니다.

 

 

 

 

다만 역잔상 문제는 있습니다. 위 사진은 ODC 높음 으로 설정해둔 상태의 화면인데요. 그란투리스모5 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게임을 해보면 위에 사진처럼 사물은 또렷하게 보이지만 자동차 뒤에 유령같은것이 따라다니는게 보입니다. ODC 를 꺼버리면 유령? 은 안생기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사물이 흐리멍텅하게 보이고요. ODC 꺼버리는것보단 높음이나 낮음으로 해두는게 그나마 낫더군요.

 

 

 

 

PS2 도 컴포넌트 케이블로 연결해봤는데 아날로그TV 보다 화면도 어둡고 도트도 튀네요. 그래도 색상설정을 만져주니 할만 합니다.

 

추가로 단점이 하나 있는데 게임이나 영화볼때 검은화면에서 지멋대로 절전모드로 들어가버리는 일이 있습니다. LG전자에서는 아는지 모르는지 개선된 펌웨어도 안올려놓고 문제네요.

 

 

 

 

끝으로 간단히 정리해본 M2752D-PN 장단점 입니다. 보급형 제품이라 마음에 안드는 점도 적지않지만 몇개월 쓰다보니 익숙해지네요. 예전처럼 TV를 많이보는것도 아니라...

 

 

장점

* AS걱정이 덜한 대기업 제품, 괜찮은 가격, 깔끔한 디자인

* 다양한 설정 메뉴, USB 동영상 재생기능

* 시야각, 낮은 전력소모량

 

단점

* 초기 설정된 화면 색상이 엉터리

* 사물이 빠르게 움직일때 나타나는 잔상

* 고음출력시 가끔씩 들리는 잡음

* 클리어QAM 수신 불가 (중소기업TV 나 소니 TV 같은건 다 된다더군요. 국내 대기업제품만 지원안함)

* 가끔가다 검은화면 (예를들어 게임 로딩화면) 에서 신호없음이 뜨고 절전모드로 들어가버림. (얼마전 이 현상에 대해 LG전자에 문의를 해봤는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펌웨어가 있다네요. 다만 홈페이지 다운로드방식은 위험해서 제공을 안하고 LG출장서비스를 신청하거나 LG서비스센터에 방문해달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