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테크 테이크핏 (KT tech TAKE FIT) 간단사용기
24개월 약정/위약금 4만원/요금제자유/올무 에 가입한 KT테크 테이크핏 (KT tech TAKE FIT KM-S330) 간단사용기 입니다. KT테크가 사업철수한다는 소식이 들리던데 그래서인지 싸게 풀린것 같네요. 요즘들어 TV 홈쇼핑에도 슬슬 나오더군요.
다음은 테이크핏의 사양입니다.
제조사 : KT테크
스마트폰, 안드로이드4.0, ICS, 1.5GHz, 4.3인치 qHD TFT, 터치스크린, 130만화소(전면),500만화소(후면), 카메라 플래시, 얼굴인식, LED플래시, 디지털줌, MP3, VOD, Wi-Fi(802.11 a/b/g/n), GPS, 정전식멀티터치, 근접센서, 조도센서, 영상통화, DMB
판매가 거의 안된 폰이라던데 어찌된일인지 이중씰 제품이 왔습니다. 개봉해보니 사용흔적은 없고해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블랙 색상으로 주문했고요. 언뜻 보면 아이폰 같기도 한 테이크핏의 앞면 모습.
테이크핏의 구성품들. 설명서가 몇장 안되고 액정보호필름도 없고 딱 필요한 것만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1,890mAh 인데 3일정도 지나도 배터리 50% 정도는 남네요. 전화, 문자 가끔하고 와이파이 잠깐 켜서 인터넷하는 편이라 스마트폰 많이 활용하는 분들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배터리가 갑자기 광탈하거나 하지는 않네요. 아직은 사용한지 2주 정도라 좀 더 써봐야 확실해지겠지만..
테이크핏의 후면입니다. 유광이라 지문이 좀 묻는편입니다. 디자인은 깔끔한게 괜찮습니다.
같이 주문한 테이크핏 젤리케이스부터 끼워봤습니다. 한개에 2500원 입니다. 민트 와 블랙 색상 주문했고요. 액정보호필름도 같이.
민트색 젤리케이스 부터 껴봤는데 헐렁거리는 느낌도 없고 딱 맞네요.
블랙 색상의 젤리케이스도 껴봤습니다. 테이크핏 블랙 과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펄도 들어가 있습니다.
깔끔한 포장과 저렴한 가격은 괜찮은데 몇가지 문제점이 눈에 띄었는데요. 이 젤리케이스는 테이크핏의 오른쪽에 위치한 핫키를 덮어버린다는 단점이 있네요. 핫키가 꼭 필요한 버튼은 아니지만 활용도가 높은 버튼인데 젤리케이스 제작사가 테이크핏을 제대로 안보고 만든것 같고요.
또 하나 단점은 제작공장이 좀 더러운건지 사출기계가 문제인지 젤리케이스 2개 모두 이물질이 좀 묻어있고 스크래치도 보이네요.
테이크핏의 이런저런 화면 사진들입니다.
테이크핏 받자마자 KT테크 홈페이지 http://www.kttech.co.kr/ 가서 버전 S330.342.0 로 최신업데이트도 했는데 이상하게도 아무때나 재부팅 되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기계자체에 문제가 있는건가 해서 AS센터가서 교품증을 받아서 교환할까도 생각해봤는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공장초기화를 먼저 해보는게 좋다는 글들이 많아서 공장초기화를 해봤습니다. 다행히 그 후로는 재부팅 증상도 없고 별 이상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테이크핏의 화면 화질은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누런 느낌도 없고 선명도도 높아보입니다.
다양한 입력 방법 선택이 가능.
왼쪽 옵티머스큐2, 가운데 테이크핏, 오른쪽 소니 레이 를 놓고 크기 비교도 해봤습니다.
테이크핏의 상단바.
전화걸때는 이런 모습.
특별한건 아니지만 사진처럼 문자메시지 메뉴의 테마는 11가지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테이크핏 으로 찍은 무보정 원본 사진들 입니다.
테이크핏의 카메라는 빠른촬영속도와 다양한 설정 기능들은 마음에 들지만 화질은 소니 레이, 삼성 웨이브3 등에 비해 떨어지고 오토포커스 속도와 정확도도 부족한 느낌입니다.
KT테크가 사업을 접으면서 앞으로 테이크핏의 사후지원이나 AS, 업데이트가 걱정이긴 하지만 일단 공짜폰 수준으로 구했고 3개월 후에는 번호이동이나 기변이 가능하니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 다른 분들도 좋은 폰 싸게 구하시길 바라면서 부족한 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