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Digital Integration - Tornado) 오픈케이스

파나비아사의 토네이도 전투기를 주제로 삼은 비행시뮬레이션게임 토네이도 (Digital Integration - Tornado) 오픈케이스 입니다. Digital Integration 제작, SKC소프트랜드에서 국내출시했고요. 98년경 용산게임상가에 들렀다가 횡단보도 앞 좌판에서 구입한겁니다.

 

 토네이도 (Digital Integration - Tornado) 박스전면입니다.

박스후면입니다.

내용물은 설명서, 지도 2장, 5.25인치 디스켓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25인치 디스켓 4장으로 구성.

당시 제컴에는 5.25인치 디스크드라이브가 달려있어서 이런 디스켓게임도 별다른 고민없이 구입할수 있었지요.
 

꽤 큰 사이즈의 전장지도가 2장 들어있습니다.

비행시뮬레이션게임답게 두툼한 설명서도 포함.

설명서의 번역이 약간은 어설픈 감이 있네요.

토네이도의 AIM-9 사이드와인더 모드에서의 HUD 설명글입니다.

제작사인 Digital Integration 의 로고.

메뉴화면은 640*480 의 고해상도를 사용해서 깔끔하지만 그림이나 3D게임화면은 320*200 의 저해상도로 나오네요.

게임은 크게 데모화면보기, 퀵스타트, 임무모드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토네이도의 무장선택화면.

토네이도의 조종석화면으로 아날로그 와 디지탈 계기판이 섞여 있네요.

토네이도는 2인승이라 이렇게 후방석도 묘사가 잘 되어있습니다.

외부시점 화면인데 저해상도라 사물의 구분이 힘든감이 있긴하지만 대신에 텍스쳐맵핑을 안써서 그나마 깔끔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인기비행시뮬레이션게임인 락온 (LOCK ON) 의 원조라고 할수있는 SSI 사의 SU-27 1.0 (동서게임채널에서 출시했지요) 도 텍스쳐맵핑을 안쓰고 고해상도의 깔끔하고 섬세한표현으로 유명했었지요.

스카이플래시 중거리공대공미사일 발사모드를 선택한 화면인데 화면하단 가운데 레이다화면에서 적기를 마우스 클릭으로 선택조준이 가능한점이 상당히 편리하네요.

미그31 (MIG-31) 과의 공중전 장면입니다. 미그31이 실제로는 기동성이 떨어지는 기체라고 알고 있는데 게임상에서는 떨쳐내기가 힘들정도로 민첩하네요.

요건 메뉴화면에서 데모 (DEMO) 를 선택하면 나오는 장면입니다. 토네이도는 S키와 W키로 가변익의 각도변경이 가능합니다.

SU-27 플랭커도 등장. 비행시뮬레이션게임에선 보통 미그29와 함께 최강의 적기로 나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