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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케이스/PC

AMD 애슬론II-X3 450 라나, MSI 870-C45, 삼성 DDR3 2G PC3-10600 로 업그레이드

by 맵시나 201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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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DDR3 램값이 많이 싸지고해서 업그레이드를 해봤습니다. 성능보다는 낮은 가격에 중점을 두고 전에 쓰던 AM2 브리즈번 3600 보다는 성능향상을 느끼기 위해서 CPU 는 트리플코어 AMD 애슬론II-X3 450 로 골랐고요.



AMD 애슬론II-X3 450 라나의 특징을 보면..
AMD(소켓AM3) / 64(32)비트 / 트리플 코어 / 3.2GHz / 512KB x3 / 윈도우 7 가상화 / 최대 지원 메모리 DDR3-1333



AMD 애슬론II-X3 450의 다나와 최저가는 현재 78000원인데 조립PC를 주문하거나 부품 5-6개를 함께 주문할때나 최저가에 주지 보통은 저기다 추가금 몇천원정도를 더 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7000원을 더 줬는데 같이 주문한 메인보드와 DDR3 램 배송비 뻥튀기는 안해서 그려려니 했습니다.



쿨러 부분의 사진입니다. 생각보다는 냉각팬이 작더군요.
 


MSI 870-C45 메인보드 입니다. 72000원에 대원껄로 주문했는데 대원홈페이지 들어가서 시리얼넘버 조회가 안되길레 혹시나 하고 웨이코스가서 조회하니 웨이코스껄로 뜨네요.



다나와에 올라와있는 MSI 870-C45 메인보드의 주요 사양 입니다.
AMD(소켓AM3) / (AMD) 770 / 일반-ATX / DDR3 / PCI-Express 16x / 8ch / 칩셋 AMD SB710 / 최대메모리 16GB / SATA 컨넥터 6개 / COM포트 / PS2 2개 / CPU전원부 5페이즈

이 보드는 770 보드인데 870 보드인것처럼 870-C45 라는 이름을 붙여서 유저들한테 비판을 좀 먹었지요..
다나와에 올라온 어느분의 질문과 업체의 답변인데 이걸보면 수긍이 가긴하지만 암튼 870-C45 라는 이름은 낚시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저도 처음에 낚였음)

웨이코스용산님 // http://www.coolaler.com/forum/showthread.php?t=247566&page=2 보면 770,870 칩셋이 사실은 RX780이란 말인데, 그렇다면 MSI제품뿐 아니라, 870이라 이름지어진 타사제품도 770 제품이라 이름지어진
1] 제품과 동일한 RX780칩셋이란 얘기가 맞고?
2] 880도 RX780칩셋인거죠?
3] 흠, 그렇다면 다나와 통해서 판매되는 770 제품과 870 제품의 성능차이는 전혀 없나요?
4]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새로운 870(RX780이 아닌)은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겁니까?

오히려 MSI신뢰도가 급상승할듯.


안녕하세요.
MSI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 (주)웨이코스 입니다.

양심업체 님.
MSI 코리아에서 답변주신 내용 전달해 드립니다.

1) 네. 맞습니다. 해당 링크를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870과 770은 동일한 RX780 칩셋입니다.
2) 880G는 RX780이 아닌 RS880 입니다. 따라서, 880G는 새로운 800 시리즈 칩셋이 만들어 진 것입니다.
3) 770과 870 칩셋 자체의 성능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단, 사우스브릿지인 SB710과 SB850의 차이점인
SATA 6Gbps 및 USB 3.0의 지원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이 부분 역시 별도의 컨트롤러를 설치하면, 차이가 없습니다.)
4) 노스브릿지 칩셋 자체인 새로운 870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AMD의 입장은 SB710과 조합하면 770으로, SB850과 조합하면 870으로 사용하길 원하고 있어서요.
(AMD가 안만든 870의 수습은 메인보드 제조사가 뒤집어 쓰고 있다고나 할까요?)

감사합니다.

 


박스에 밀봉스티커같은건 없더군요. 내용물들 입니다.



포장비닐을 벗겨서 본 MSI 870-C45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보드의 장단점들 입니다.

장점
1. 일반ATX 치고는 가격이 저렴
2. 확장슬롯 종류와 갯수가 적당,  IDE, FDD 포트 탑재, PS/2 포트 2개,  리얼텍사운드칩셋에 후면 사운드 단자가 6개,
3. 현재 최신 BIOS 에서  Phenom II X6 Thuban 1090T 까지 지원

단점
1. 칩셋의 한계로 SATA3, USB3 지원안함
2. 내장그래픽이 없음
3. 870 보드도 아니면서 870-C45 라는 낚시성 강한 제품명



CPU 와 램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케이스에 넣고 어느정도 조립이 완성이 된 상태입니다. 케이스에 달린 전원스위치, 파워LED 선 등을 메인보드에 끼우는게 워낙에 작고 구석에 있어서 다른 부분 조립보다 더 까다로운것 같더군요.



조립을 끝내고 전원을 켜봤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다행히 한번에 정상적으로 켜지고 화면도 나오더군요. 예전에 조립할때는 제 실수나 부품이상으로 고생을 했었는데.. 사진에는 없지만 조립중에 5.25인치 FDD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 도 설치해봤는데 다행히 디스켓도 잘 읽고 이상없이 작동하더군요. 메뉴얼에도 360KB FDD 도 지원된다고 하니 괜찮은것 같습니다.



부팅화면은 제품상자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오른쪽상단에 Phenom II X4 가 좀 거슬리네요. Phenom II X6 Thuban 1090T 까지 지원한다고 해놨으면 BIOS 업데이트할때 저것도 수정을 하던가 아니면 지워버리던가 하지.. (최신 바이오스 업데이트 한 상태의 부팅화면임)




바이오스 업데이트 직후에 재부팅한 화면입니다. Checksum Bad 라는 글자를 보고 잠시 놀랐네요. ㅎㅎ 다행히 바이오스 업데이트 하고 초기화 상태라 설정을 안해줘서 그런거네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바이오스가 2010년 8월4일자였고요. 2010년 12월10일자 바이오스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이 보드도 Unlock CPU Core 기능이 있어서 활성화 해봤는데 라네브 변신같은건 아쉽게도 안되네요.

http://kr.msi.com/?this_in=mainboard&seq=721&cat=106&c1 <- 870-C45 보드의 MSI 코리아 한국어 소개 페이지
http://www.msi.com/product/mb/870-C45.html#/?div=Overview <- 870-C45 보드의 각종 바이오스, 드라이버 등을 다운도르 받을수 있는 MSI 글로벌 사이트 주소



일반적인 인터넷 몇시간 사용하다가 재부팅후에 바이오스에 들어와서 시스템 온도를 체크해봤습니다. CPU 는 36도씨 정도 나오는데 이정도 온도에선 팬소음도 작고 괜찮습니다. 반면 GTA4 같은 고사양 게임을 하면 그래픽카드 (NVIDIA 8600GT) 와 CPU 쿨러의 소음이 심해지는데.. 생각보단 소리가 좀 커서 사제쿨러를 달까 생각중입니다. (며칠 사용해보다 메인보드 바이오스 설정에서 CPU냉각팬 속도를 이것저것 만져봤는데요. 최저팬속도를 낮추니 팬속도가 2000RPM에서 1600RPM 정도로 떨어지면서 소음이 많이 줄었네요. 온도도 별로 높아지진 않았고요.)

암튼 전에 브리즈번3600 에선 꿈도 못꾸던 GTA4, ARMA2 같은 게임이 돌아가니 업그레이드 한 보람이 생기네요. 램 3.25G (4G램 달았는데 윈도우가 32비트여서 3.25GB 만 사용하네요), 그래픽카드가 8600GT 256MB 라 그래픽설정을 좀 만줘져야 하지만 예상보다는 부드럽게 돌아가고요. 운영체제도 XP 에서 윈도우7 으로 바꿨는데 아직은 익숙하지가 않아서 불편한점도 많지만 좀 더 써보면 나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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