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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케이스/PC게임

5.25인치 FDD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재가동 해봤습니다.

by 맵시나 2009.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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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들을 다시 꺼내서 사용중인 PC에 장착해봤습니다. 박스에 넣어둔지 오래라 고장을 걱정했는데 다행히 작동을 하더군요.


3개 모두 삼성전자 제품들로 90년대 중반에 구입해서 486, 팬티엄 컴퓨터에 장착했던 제품들입니다. 이걸 다시 꺼내보니 버리지않고 가지고 있길 잘했다 생각되네요.



3가지 모델의 제품명은 SFD-560D (S) REV.A, SFD-560D (T) REV.B, SFD-560D (S) REV.B 입니다.



그중에서 SFD-560D (S) REV.A 의 상하면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제품마다 부품의 배치나 모양이 약간씩 틀리더군요.



골격이 두꺼운 철로 돼있어서 무게가 꽤 나가네요.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에 끼우는 케이블 입니다.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용 케이블과는 모양이 틀리네요.



보드에 끼우는 반대쪽은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용 케이블과 같은 모양 입니다.



장착한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를 작동하는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작동 소리라 그런지 꽤나 요란하게 느껴지네요. 신형 컴퓨터 (그래봐야 nForce 메인보드지만) 에서는 혹시나 작동을 안하면 어쩌나 했는데 별 이상없이 작동을 합니다.



이건 제가 사용했던 5.25인치 플로피 디스켓들 입니다. 80년대후반 90년대초반에 컴퓨터상점에서 복사한 게임들이지요. 몇몇 디스켓들 (특히 회사이름도 안써있는 벌크제품) 은 굉음을 내면서 디스크드라이브가 읽지를 못했지만 대부분의 디스켓들이 여전히 이상없이 작동을 했습니다. 5.25인치 디스켓들을 보면 얇고 말랑말랑해서 3.5인치 디스켓보다 약해보였는데 데이타를 기록한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대부분 멀쩡한걸보니 내구성은 꽤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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