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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케이스/PS2

전격Z작전 (PS2 - Knight Rider) 한글판 오픈케이스

by 맵시나 2007.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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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게임 전격Z작전 (knight rider) 한글판 오픈케이스 입니다. 조이온 (JOYON) 에서 음성과 자막을 한글화해서 발매했고요. 워낙에 이 외화를 좋아해서 예약구매했었습니다. 4만원 넘게 준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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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Z작전 이라는 제목의 글꼴이 예전 KBS방영할때의 그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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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을 떠올리며 큰 기대를 가지고 플레이 해봤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쉬운점이 많은 게임입니다. 킷트로 도로와 마을 등을 돌아다니며 건물옥상을 점프해서 건너다니거나 차량추격, 탐색 등을 해야되는데 플레이형태가 시원시원하지 못하고 답답하더군요. 외화 전격Z작전에서 볼 수 있었던 시원시원한 카액션보다는 킷트로 수퍼마리오64 를 한다는 느낌.

또 데이빗핫셀호프나 키트가
나오는 실사동영상 같은건 아예 없고.. 킷트 차체의 모델링이나 특유의 엔진음, 디지털 계기판의 묘사들도 많이 어색합니다.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은 전격Z작전의 명장면들.. 예를 들어
마이클나이트로 진행하다가 위급하면 도와줘 킷트! 하면서 부른다던지.. 이동기지 트럭으로 달리면서 들어간다던지.. 적들의 총알세례를 보란듯이 통과하는 장면 등등. 전격Z작전을 보면서 감탄했던 장면들을 제대로 재현을 안해놓은것도 실망스럽더군요.

그나마 한글화는 잘 되어있어서 끝까지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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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내부의 모습.



 

킷트역의 성우 남궁윤님의 인터뷰입니다. 사진을 클릭해보시면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킷트역의 성우 남궁윤님의 인터뷰입니다. 남궁윤 님의 특이한 목소리는 박사나 로봇 같은 역할에 특히나 잘 어울리시는데 그래서인지 전자제품 TV광고나 다큐멘터리 녹음을 많이 하신것 같습니다. 메뉴얼에는 다른 전격Z작전 성우분들 (유강진, 이정구, 노민, 김성희, 송두석 님) 의 인터뷰도 있는데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발매전에는 KBS외화 전격Z작전의 성우진들이 그대로 목소리더빙에 참여했다고 많은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실제 발매후 국내 PS2 게이머들 사이에선 그다지 큰 인기는 못 끌었던것 같습니다. 소문으론 요즘에 용산에서 중고로 5천원정도 한다고 하네요.

 

아래는 직접플레이중 찍어본 PS2용 전격Z작전 스크린샷입니다.

PS2 용 전격Z작전 오프닝동영상 모습입니다.


메뉴선택화면입니다. 싱글미션이라고 다른건 아니고 캠페인모드에서 클리어한 미션을 다시 플레이 해보는 기능이더군요.


첫스테이지인 법질서재단의 시험주행장 모습입니다.


2번째 스테이지인 황무지 미션입니다. 음성이나 자막은 한글화가 잘되어 있고요.


이동기지로 쓰이는 대형트럭안에 키트가 보입니다. 데본이 임무설명을 해줌.


이동기지 내부의 모습인데 드라마에서 보던 실제모습과 흡사하네요.


키트의 뒷모습. 그래픽이 뭔가 어설퍼보이지요.



키트의 운전석 모습인데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키트의 디지털 계기판을 너무 성의없이 대충대충 묘사해놨습니다.
계기판의 재현도에서는 패미컴판 전격Z작전 보다도 떨어집니다.



게임 중간중간에 장애물을 터보추진을 이용해 뛰어 넘으면 이렇게 저절로 외부시점으로 바뀌면서 슬로우모션으로 점프장면을 보여줍니다. 이거는 꽤 멋있더군요.
 


키트가 터보추진 쓸 때 나는 특유의 웅웅거리는 소리도 드라마에서와 똑같이 나고요.



황무지 미션 완료. 2번째 스테이지라 그리 어렵지는 않더군요.


PS2 전격Z작전 성우진입니다. 엔딩을 비디오테이프에 녹화해둔게 있어서 찍은건데 화질이 안좋은점 양해해주시길.

마이클 나이트 - 이정구
킷트 - 남궁윤
데본 마일즈 - 유강진
보니 바스토우 - 김성희
가트 나이트 - 송두석
카 - 노민
우정출연 - 이선, 구자형


당시 PC통신 게시판에 전격Z작전 게임 한글화 때문에 KBS더빙판 비디오테이프를 구한다는 게시물을 본적이 있는데 아마도 이분들께서 자료를 제공하셨나 봅니다. 저렇게 이름과 아이디도 올라가시고 부럽네요.

 


 


PS2 전격Z작전 오프닝과 엔딩 올려봤습니다.


몇년전엔 국내케이블채널인 시리즈TV 에서 전격Z작전 3기까지 자막방송 해줬는데 시청률이 잘 안나왔는지 아예 회사이름을 드라맥스로 바꾸고 예전에 틀어주던 외화 (에어울프, 전격Z작전, A특공대... 등등) 대신에 국산드라마나 쇼프로를 틀어주는 채널로 변했습니다.. 국내에선 이런 추억의 외화로는 돈벌이가 잘 안되나 봅니다..

참고로 전격Z작전 국내발매판 DVD 오픈케이스 사진도 올려놯으니 한번 보시길.. http://comandgame.tistory.com/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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